갤럭시노트7 190만대 리콜 결국 환불과 판매중지

Posted by 료꼬
2016.10.14 06:34 DIGITAL DEVICE/스마트폰


  2016년 8월 3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 기기 폭발 문제가 심각하여 출시 54일만에 단종되며 크게 한 획을 그었습니다.


다양한 색상과 홍채인식 및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을 지원하며, 심장 박동 인식 센서 내장까지 되어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던 디바이스지만 어떠한 문제로 인하여 기기의 발열이 심해지고, 결국 폭파까지 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노트7으로 인하여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스마트폰은 지금은 삼성전자를 크게 흔드는 독이되었습니다.





연일 상승세를 타고있던 주가 역시 떨어져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을지 알 수 있습니다.


  대세에서 기피대상으로 자리가 바뀐 갤럭시노트7, 출시부터 현시점까지 그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과 비슷한 시기에 7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삼성전자는 8월 2일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있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를 자랑하는 그 기기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8월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고,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게됩니다. 그러던 24일 국내에서 첫 발화 사례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블랙컨슈머의 조작이라며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증상을 겪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삼성전자 측에선 배터리에 결함이 있으므로 리콜조치 하겠다는 발표를 합니다.

리콜 조치를 한 후 소비자들은 빠른 대처에 감탄하며 '역시 삼성'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폭풍전야였습니다.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폭발이라 발표한 후 삼성은 자사 삼성SDI가 아닌 중국 ATL 배터리를 탑재하여 다시 발매하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해프닝이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는 듯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10월 5일 개선됬다고 했던 갤럭시노트7은 항공기 내에서 다시한번 폭발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날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사례들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190만대를 리콜조치 하고 교환과 환불 그리고 판매중지 결정을 내리게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였는데도 같은 사건이 발생하여 소비자들은 문제는 배터리가 아닌 스마트폰의 설계에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의 자료에 의하면 내장형 배터리 모서리 설계값이 없기에 그것이 배터리 불량까지 이어지는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정확한 의견을 말하고 있지 않으며, 환불과 교환에 신경을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2016년 1분기 부터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된 삼성전자는 진보만을 바라보다 퇴보하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시 시기를 살펴보면 점점 그 기간이 단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은 성능과 빠른 발매는 단연 기기의 경쟁률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너무 빨리 달리려 했던 갤럭시노트7은 결국 판매중지까지 일어나며 스마트폰 경쟁구도라는 노선에서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최고만을 보여주며 만족감을 주던 삼성전자는 결국 이렇게 제동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추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S8 또한 이번 사건의 영향을 크게 받은 듯 합니다.



  항상 상반기와 하반기에 플래그쉽 모델을 출시하였지만, 갤럭시노트7의 부재는 어마어마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문제가 크게 발생하여 불안하지만 내년까지 마땅히 구매할 디바이스가 없어서 아쉽다' 라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있습니다.


그러하듯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S8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이 빈공간이 크게 느껴지리라 예상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닌, 갤럭시노트7의 폭발로 인해 잃어버린 소비자들의 믿음을 되돌리기 힘들다는것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갤노트입니다. 과연 삼성전자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관심이 생깁니다.



  노트 다음으로 이번 분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아이폰과 LG V20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두 디바이스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스마트폰은 아직까지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이폰의 경우 소위 '프로애플러'라는 애플을 지향하는 많은 팬이 있지만 V20의 위태로웠던 위치는 갤럭시 노트7의 폭파 사건, 탈착식 배터리 채택, 생각보다 높은 완성도로 인해 입지를 굳혀가는 중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쟁 구도가 성능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에 너무 치중한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현대인류가 가장 오랜시간 소지하고 있는 디바이스로써 안전성은 당연히 높아야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따라가기 급급했던 삼성전자의 비참함인것 같습니다.



  여유라는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사건입니다.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박감과 소비자들의 기대에 여유가 없었기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사상누각이라는 것처럼 수박 겉 핥듯 마음에 여유하나 없는듯 빠르게 출시만을 고집하던 삼성전자, 결국 크게 넘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누적 판매량이 190만대에 이르기에 얼마못가 사라질 해프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제품을 구매하여서 불안에 하시던 분들과 피해를 보신 많은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올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